통일한국의 미래 ‘경기북부 발전’ 로드맵 함께 그린다

입력 2016-03-10 13:51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 경기연구원이 통일한국을 이끌 경기북부 발전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17~18일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전략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핵심 사업을 도출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엔 김민규 우석대 교수의 ‘남북관계 동향 및 경기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3차례에 걸쳐 분야별 토론이 실시된다. 둘째날은 종합토론과 올해 도의 예산운용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민통선 내 주요 안보명소를 현장 답사하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향후 통일한국을 책임질 경기북부의 미래비전을 이끌어가는 방향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