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헌혈 통해 생명 나눔에 나섰다

입력 2016-03-10 10:57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성도들이 혈액보유량이 사상 최저치를 보이는 가운데 9일 오전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에 나섰다.

제일교회는 9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교회 주차장에서 ‘헌혈의 작은 사랑으로 큰 기적을’이란 슬로건으로 2016 생명문화 캠페인에 나섰다.(사진)

이날 헌혈하지 못한 성도들은 부활절인 27일까지 개인 또는 선교회별로 포항헌혈의집(중앙상가길 10-1 2층)을 찾아 헌혈한다.

?성도들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일 오전 10시,오후 6시 포항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된다.

교회는 생명문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 증서를 응급 수혈환자들에게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이상학 담임목사는”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문화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며 “성도들이 사순절 기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사랑을 묵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