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3년 만에 발매한 신곡 ‘한숨’이 직장인과 취준생(취업준비생)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숨’은 힘들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래는 ‘한숨’ 가사의 일부분이다.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지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깊이 숨을 쉬어봐요 그대로 내뱉어요.”
담담하게 읊조리는 가사에 이하이의 청아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다. ‘한숨’은 샤이니의 종현이 작사와 작곡을 했다.
네티즌들은 “직장인인데 내일 출근 할 생각에 잠 못 이루다 들었어요. 내 마음 다 이해해주는 느낌” “가사가 너무 좋다. 무조건적으로 이해한다는 것보다 이런 가사가 더 위로” “들을수록 가슴에 콕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