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기를 발사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지지 통신이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정보 수집 및 분석, 항공기 등의 안전 확인, 국민에의 정보 제공 등에 만전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대책실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을 협의했다.
방위성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뉴시스
日 "北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 항의
입력 2016-03-10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