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 죽여버려” 김무성 지지자들, 윤상현 징계촉구 상경 집회

입력 2016-03-10 09:2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 당원 100여명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윤 의원은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죽여버려 이 XX. (비박계) 다 죽여. 그래서 전화했어",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버려 한 거여"라고 말한 바 있다.

윤 의원은 9일 오전 김 대표에게 사과하기 위해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았지만 김 대표는 사과 방문을 거절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