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65명 모집에 6451명이 지원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3차 공채 시험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경쟁률 또한 27.1대 1에 비해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일반남자 분야는 138명 모집에 4594명이 지원해 33.3대 1, 전의경 경채는 22명 모집에 678명이 지원해 30.8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분야는 일반여자 분야로 5명 모집에 117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35.8대 1에 달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6세로 지난해 3차 공채(25.4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필기시험은 19일 동의공고 등 부산지역 9개 중·고교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경찰,순경공채 경쟁률 39.1대 1...여자는 235.8대 1
입력 2016-03-10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