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출신 첫 국회의원 탄생?” 조훈현 9단, 오늘 새누리당 입당

입력 2016-03-10 08:51

'바둑 황제'로 불렸던 조훈현 9단이 10일 새누리당에 입당, 비례 대표 공모에 참여한다.

조 9단은 최고위원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조 9단이 오늘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최고위원회의 참석해 인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9단은 지난 58년 간 국내외 대회 통산 16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한국 바둑계의 전설이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 1월 말부터 조 9단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조 9단이 20대 비례대표로 당선될 경우 바둑기사 출신의 첫 국회의원으로 기록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