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전력을 책임지고 있는 전략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훈련을 위해 B-2 스텔스 폭격기 3대를 아시아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미 중서부 미주리주의 화이트만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B-2 스텔스 전투기 3대가 아시아 지역에 배치됐다고 발표했다. B-2 스텔스 폭격기는 재래식 무기는 물론 핵 무기도 탑재할 수 있다.
전략사령부는 B-2 스텔스 폭격기 3대가 호주군과 함께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사령부는 그러나 B-2 스텔스 폭격기가 어느 곳에서 언제부터 얼마나 오래 훈련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北향한 전력 과시용?” 美, B-2 스텔스 폭격기 3대 아시아 배치
입력 2016-03-10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