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어제보다 추워요”… 체감온도까지 뚝

입력 2016-03-10 06:44
국민일보 DB

기상청은 10일 구름에 가린 하늘이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중국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평년보다 내려가겠다. 오는 11일까지는 다소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에선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매우 건조한 대기로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동해안에서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같은 시간 같은 곳의 예상 적설량은 1~5㎝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제주 모든 해상,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