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이르면 이번 주 통합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공천 일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경선이 시작되는 13일 전 통합을 발표하는 방침과 함께, 박준영 공동대표가 일단 국민의당에 합류하고 나머지 당원들은 당 외에서 야권 연대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국민의당에 합류한 박지원 의원과도 꾸준히 접촉하며 통합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표는 '신민당' 창당을 추진하다 마포 민주당을 이끌었던 김민석 전 의원과 통합에 합의했다. 현재 두 사람이 공동대표를 맡아 '민주당'을 함께 이끌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민주당, 이번주 국민의당과 통합…박준영 대표 선(先) 합류 가능성
입력 2016-03-10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