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몸매 칭찬을 받고 흐뭇해했다.
나나는 9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얼굴전쟁 특집에 과감한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자연히 그의 몸매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주말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함께 출연한 김성은은 진짜 사나이 촬영 때 나나와 함께 샤워를 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김성은은 “샤워하는 시간이 짧은데도 (나나 몸매에) 눈이 가더라”며 “나나가 샤워할 때 뒷모습을 봤는데 비율이 너무 완벽하고 다리가 정말 길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같이 샤워를 하다보니까 수증기 안개가 생겼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실루엣이 여자인 제가 봐도 만지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나나는 물론 MC들은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다.
김성은은 “저와 나나는 키와 몸무게가 170㎝-50㎏으로 똑같다”며 “그런데 나나가 비율이 훨씬 좋은 것 같다”며 재차 치켜세웠다. 이에 나나는 “아니다. 언니 몸매가 정말 예쁘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송에는 나나와 김성은, 우현, 김태진, 황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