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훈현9단,與입당...바둑 기계에 지고, 정치에 휘둘린 날”

입력 2016-03-09 20:54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둑은 못 두지만, 바둑광이셨던 선친 덕으로 바둑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오늘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게 패하여 씁쓸하고, 조훈현 9단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간다니 황당하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바둑이 기계에 지고, 정치에 휘둘리는 날이다”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