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후 5시 칼퇴근법'과 '최저시급 1만원'을 총선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의당은 2019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고, 중소상인 종합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공기업과 대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최저임금과 연동한 임금 상한제를 도입해 임금격차를 줄이겠다고도 했다.
정의당은 이와 함께 산별교섭을 법제화하고 단체협약의 효력을 확장하고, 공격적인 직장폐쇄나 손배가압류를 금지해 노조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의당은 지방교육재정교부율 인상으로 누리과정 정상화, 출산휴가 120일로 연장, 육아휴직 파파쿼터제 도입, 법인세 10% 투여를 통한 반값등록금 실현, 고졸취업자 4년간 최대 연360만원 지원 등의 보육 공약도 제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오후 5시 칼퇴근...최저시급 1만원” 정의당, 총선 공약 제시
입력 2016-03-09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