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입력 2016-03-09 17:18
9일 오후 4시10분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평창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초등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학교 측의 신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이모의 신고가 각각 경찰서와 소방서에 접수됐다”며 “현장에 출동해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 보니 어른 2명과 아이 1명 등 일가족이 방안에서 숨져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일가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