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9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지역 발표 내용을 들여다본 국민들이라면 혀를 찼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친노 패권적 행태에 앞장선 인사들이 경선을 가장해 다수 포함된 것은 친노 패권 공천의 또 다른 버전, 시즌2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입만 열면 친노 패권적 행태를 씻어내겠다고 공언했는데 앞뒤가 맞지 않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식의 눈가림으로 국민을 속이려 했다면 유치할 뿐”이라며 “국민들은 앞으로 발표될 컷오프 명단을 주시할 것”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민의당 “더민주 경선 발표, 친노패권 공천 시즌2에 불과”
입력 2016-03-0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