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녹취록 하나하나 터뜨리는 뒷골목 막장정치...김무성 세력이 문제”

입력 2016-03-09 14:53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적인 통화로는 무슨 말을 못합니까”라며 “윤상현 의원이 공관위원도 아닌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거까지 다 녹취해서, 하나하나 터뜨리는 뒷골목 막장정치를 하는 김무성 세력이 문제지요”라며 “저런 세력과 어떻게 당을 함께 합니까”라고 밝혔다.

변 대표는 “김무성 세력이 녹취록 저거 하나만 갖고 있겠습니까”라며 “녹취록 공개 과정부터 조사해서, 유출 주범부터 찾아내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윤상현 녹취록공개..내가 새누리당 내부 충돌이 쉽게 끝나지 않을것이고 추가 대형폭탄이 터질거라 말했었다”라며 “녹취록일거라 봤는데 정확히 그러네.. 뭔 일이든 매듭을 짓고 가야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 당사자가 아닌 타인간의 대화를 녹취한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라며 “당은 일단 이 범죄행위부터 잡아내야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