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개기 일식 '우주 쇼'…우리나라에선 못 봐 안타깝다

입력 2016-03-09 14:54
한국천문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현지 시간 9일 오전 9시 52분(한국시간 9시 52분) 테르나테 섬 지역에서 촬영된 ‘개기 일식’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 붉은 부분은 홍염(태양 가장자리에 보이는 불꽃 모양의 가스)이다. 개기 일식은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린 현상을 말한다.
이날 한국에서는 달이 태양 일부분을 가리는 부분 일식이 진행됐지만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개기 일식’으로 진행됐다. 일식 진행 시각이 다른 이유는 위도 차이 때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