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에 대해 “김 대표는 통이 크지 않느냐”며 “김 대표가 통 크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앞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총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은 김무성 대표에게 아무리 취중이라도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윤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라"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서청원 “김무성, 윤상현 욕설 통 크게 했으면 한다”
입력 2016-03-0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