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핵 소형화 기술 어느 정도 확보 판단”

입력 2016-03-09 13:02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반적인 핵 기술 발전 정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의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핵과 관련된 소형화 기술은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유엔 차원의, 국가 단독 차원의 제재가 다각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방식의 하나로 본다"고 평가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핵무기 연구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