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9일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대표 욕설 녹취론 파문과 관련해 “윤 의원의 전화가 오긴 했지만 통화는 못했다”며 “무언가 얘기를 하려고 전화를 했던 것 같은데 결국 통화는 못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내가 그날 저녁 때 (윤 의원에게) 다시 전화를 했더니 안 받더라"며 "문자를 남겼었는데 결국 통화를 못했다"며 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당은 지금 얼굴도 없고, 정책도 없다"며 "당이 이렇게 가면 망한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녹취록에서 "정두언이하고 이야기 할 준비가 돼 있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두언 “우리당은 지금 얼굴도 정책도 없다” 윤상현과 통화안했다
입력 2016-03-0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