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1호 현역 컷오프” 임내현 의원,여기자 성희롱 발언으로 낙마

입력 2016-03-09 11:56

국민의당 임내현(광주북구을)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국민의당은 시행세칙에 시·도 등 광역대상으로 하위 20%를 컷오프한다는 규정에 따라 현역의원이 6명인 광주는 컷오프 대상자가 1명이다. 여기에 임 의원이 해당됐다.

임 의원은 더민주 탈당 행렬속에 광주에서 2번째로 국민의당에 합류, 안철수 공동대표와 동행해왔으나 결국 컷오프 됐다.

임 의원은 최근 있었던 면접과정에서 여기자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해명을 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그는 2013년 7월 남기자 3명, 여기자 4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성적(性的) 표현'이 담긴 농담을 해 논란이 되자 공식사과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