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최원식 문병호 의원 등 현역 의원을 포함한 49명의 단수 공천지역과 12개 경선지역을 확정했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해영 부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천이 확정된 단수후보자 49명과 경선 확정 12개 선거구 경선후보 29명 명단을 발표했다.
단수후보자로는 김성식(서울 관악갑) 최고위원, 장진영(서울 동작을) 대변인,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 최원식(인천 계양을) 수석대변인 등이다. 영입인사로는 강연재 변호사가 서울 강동을에, 이승호 예비역 육군준장이 경기 부천원미을에 배치됐다.
경선 확정 지역구는 서울 광진을·강북갑·은평갑·양천갑·동작갑,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경기 의정부을·부천원미갑,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흥덕·증평진천음성, 충남 홍성예산이다.
또 광주지역 하위 20% 컷오프 대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국민의당 광주 현역 의원은 권은희·김동철·임내현·박주선·장병완 의원과 천정배 공동대표로, 이들 중 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이 컷오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국민의당, 문병호·최원식·김성식 등 49명 공천 확정, 임내현 컷오프
입력 2016-03-0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