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최경환, 박근혜정권서 최고 힘있는 사람입니다”

입력 2016-03-08 16:48

“이 정권에서 최고 힘있는 사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서대문구 K-터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당 서대문갑 당원교육 및 전진대회에서 최경환 의원을 소개한 멘트다.

이어 "현역 정치인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인 홍사덕 형님도 오셨고, 전 정권에서 힘을 발휘한 정두언 의원도 오셨다"고도 했다.

김 대표 다음 차례로 연단에 오른 최 의원은 김 대표가 연설 도중 각종 경제 수치를 언급한 점을 겨냥, "김 대표가 요즘 총선 승리를 위해 진두지휘하느라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정말 경제전문가 보다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야당과 대치했던 쟁점법안에 대해 "정말 간절하고 애절하게 (야당에) 요청했지만 국회가 발목을 잡아서 거의 암 걸릴 뻔했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