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인 최경환 의원은 8일 서대문구 K-터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당 서대문갑 당원교육 및 전진대회에 참석해 “공천관리위원회가 엄정한 절차를 잘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다.
이날 당원대회에 김무성 대표와 나란히 참석한 최 의원은 "(김 대표에게)총선 때문에 고생 많으시다고 말씀드린 것 외에는 특별한 대화를 나눈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상향식 비례대표 공천 불가 입장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없이 현장을 떠났다.
최 의원은 김태환 의원에 대해선 "저도 (공천을 받아야 할) 수험생 아닌가"라는 말로 답변을 피해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최경환,이한구 힘실어주기 “공관위, 잘 진행하고 있다”
입력 2016-03-08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