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커 규모는 총 68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 양성하고 있는 인력까지 합하면 3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해커 양성의 중심에는 정찰총국이다. 김영철 대남담당 비서가 최근까지 맡았던 조직이다.
북한 미림대학(현 김일 군사대학)을 통해 매년 수백명의 해커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찰총국에 배치된 최정예 해커만 3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특히 해외거점을 통한 사이버공격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로 중국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해커 3만 양병설” 중국 통해 우회 침투 주력
입력 2016-03-08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