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반지 시장 이슈, 한국 최초 WFDB 다이아몬드협회 국제회의 개최

입력 2016-03-08 14:09
지난 2월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한국 최초로 WFDB 아시아-태평양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WFDB 회장단, 러시아,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 다이아몬드 거래소 등이 참여 하였다.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IT 강국답게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호주 다이아몬드거래소와 임원진을 위해 세계 최초로 화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각국 다이아몬드 거래 시장 및 다이아몬드 감정등의 주요의제와 현안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2014년 WFDB에 가입한 한국 다이아몬드 시장에 대한 소개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이하 KDE, Korea Diamond Exchange)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음지에 있는 국내의 다이아몬드시장을 양성화하는 부분과 특별소비세에 대한 부분이 관심있게 진행되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번 다이아몬드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해외거래소와의 협력과 협의를 통해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의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려 국내 다이아몬드 품질 보증과 거래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국내소비자들에게 보다 유통과정이 투명한 다이아반지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KDE 남창수 회장을 비롯해 공업용 다이아몬드 관계자 및 KDE 회원으로 동화주얼리, 백작부인, 베루체, 신라골드, 블루머코리아, ㈜에스티, 아주프라이빗, 아임주얼리, 에끌라바치, 코디젬, 지바인주얼리, 크레아티오 등의 업체가 참석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