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발표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군사적 조치를 검토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군사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문 대변인은 전날 시작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KR)와 독수리(Foal Eagle·FE)연습에 따른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서는 "일상적으로 실시하는 훈련 외에는 특이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데 대해서는 "관련 사항을 조사하고 있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방부 “정부 대북제재안에 따라 군사적 조치 검토할 것”
입력 2016-03-08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