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죽어도 좋다고 말씀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열 받게 생겼습니다. 정치라는 거 비생산적이다라고 만날 욕하지만 마시고, 아래 기사 보셔야 합니다. 정쟁보다 중요한 건 정책!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발표한 국민연금기금의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보육시설 투자 아이디어를 두고 토론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선. 남의 나라 대통령 뽑는 일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냐면, 한반도 운명이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 외교 수장을 역임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한반도 전략,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인데, 조금 부끄러운 뉴스입니다. 한국이 OECD에서 “어린 자녀 둔 여성이 일하기 가장 힘든 나라”로 꼽혔습니다. 헬조선 지표인 OECD 꼴찌 항목에 워킹맘 직장맘의 비애가 또 하나 추가된 겁니다. 여성 대통령까지 배출했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달리셔스’, 달리는+딜리셔스의 합성어입니다. 사회적 상생의 새 모델인 푸드트럭을 사진부 구성찬 기자가 거리에서 발굴했습니다. 16면 전면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주변처럼 푸드트럭 만개할 날, 멀지 않았습니다.
“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해마다 세계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한다. 한국은 노무현정부 시절보다 이명박·박근혜정부 때 연달아 순위가 떨어졌다…언로(言路)를 막은 정권치고 잘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2015 월드 프레스 프리덤 인덱스에서 한국은 60위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세계 180개국 가운데, 179위였습니다. 세계지도에서 검은색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