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는 8일 2017년도(육사 77기) 입시전형 모집 요강을 통해 내년도 입학정원이 310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여성 생도 인원은 30명으로, 9.7%다. 특히 내년부터는 한국사 성적도 적용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남성 생도는 문·이과 각각 50%, 여성 생도는 문과 60%·이과 40%를 각각 선발한다.
내년도 육사 입학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선발이 30%에서 50%로 확대된 것이다. 고교학교장 추천 10%와 군적성 우수자 20%는 동일하지만, 일반 우선선발 20%가 추가됐다.
일반 우선선발은 1차 필기평가와 2차 적성평가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고교학교장 추천 인원은 졸업생을 고려해 학교당 2명에서 3명(재학생 2명 이내, 졸업생 1명 이내)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육사,내년에 여자 생도 30명 뽑는다...입학정원 310명
입력 2016-03-0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