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더 이상 논의할 새로운 내용도 없다. 이미 논의는 지긋지긋할 만큼 충분히 했다"며 "이젠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제 2월 임시국회도 겨우 이틀 남았다”며 “내일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민생, 경제, 안보 법안 등을 처리하자”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국민 일자리 밥그릇부터 챙기고 선거 밥그릇을 챙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국회 의무"라며 "내일 당장이라도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도 했다.
원 원내대표는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우리들의 본회의 요청에 즉시 응답하라"며 "새누리는 선거 직전까지 민생 법안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최선을 다해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원유철 “응답하라!더민주...본회의 좀 열자”하소연
입력 2016-03-08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