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지방 상공의 황사가 유입되면서 8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제주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7~10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낮고,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다소 춥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6도, 수원 3.9도, 춘천 0.0도, 강릉 3.9도, 청주 5.1도, 대전 4.3도, 전주 5.0도, 광주 8.6도, 제주 12.1도, 대구 9.6도, 부산 11.2도, 울산 11.2도, 창원 11.0도 등이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에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1.5~4m로 점차 높아지겠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날씨] “낮에도 제법 쌀쌀해요”… 중부 옅은 황사
입력 2016-03-08 06:52 수정 2016-03-08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