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향 시인 겸 시낭송가 3월3일 여의도 ‘한국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리셉션’ 축시 낭송 "피어라, 꽃"

입력 2016-03-07 18:12 수정 2016-03-09 17:20
축시를 낭송하고 있는 백시향 시인 겸 시낭송가.
지난 3월 3일 오후 6시 서울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16 대한민국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국내 기업들의 주식 거래액이 하루 수 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증권시장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금투협회장, 주주회원사 대표, 전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회, 정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등 저명인사 600여명을 비롯해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공식행사-축시 낭송 및 사사헌정과 2부-축하공연1, 3부-축하공연2, 4부-만찬으로 이어졌다. 축시작시는 이명 시인의 ‘피어라, 꽃’이 낭송됐다. 이명 시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2010 불교신문 신춘문예 당선, 2013 목포문학상 시부문 수상하고 전 한국거래소 이사. 전 (주)코스콤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축시 낭송은 백시향(시인 겸 시낭송가)씨가 맡았다. 평생교육진흥연구회 전임교수,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백씨는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