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서 청소하던 인부 4명 교통사고로 사망

7일 오후 2시20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청도천1교 위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부산 방면 54.7㎞ 지점 하행선에서 14t 화물트럭이 갓길에서 낙하물 청소를 위해 서행하던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트럭 앞쪽에서 작업 중이던 우모(56), 손모(49), 장모(44), 최모(34)씨 등 인부 4명이 숨졌다.

경찰은 “편도 2차로 갓길에서 낙하물을 청소하기 위해 서행하던 2.5t트럭을 14t트럭이 추돌하면서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청도=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