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본점 통합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여의도 부지를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0년까지 연면적 약 5만60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여의도에 KB금융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명동본점, 여의도본점, 세우회빌딩 본점 등 3곳에 나눠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축 본점에는 명동 본점과 세우회빌딩 본점에 있던 본부 부서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점 통합으로 분리운영에 따른 임차비용과 무형의 손실이 해소되고, 사업부문간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KB국민은행, 여의도에 본점 통합사옥 추진
입력 2016-03-0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