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2조1763억원을 6월 말까지 모두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경기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 오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점검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2월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조기집행 목표액 50억원 이하 부서가 대상이다.
박성호 기획조정실장은 보고회에서 재정 조기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부서장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갖고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33.2%의 집행률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서민안정 위해 재정 조기 집행
입력 2016-03-07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