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7일 원유철 원내대표의 경기 수원을 출마 요청을 수락했다.
앞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수원갑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에게 수원을 출마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당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수원을로 출마하려고 한다"며 "어려운 지역에서 젊은 정치인이 당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요청을 새누리당의 한 사람으로서 끝까지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수원에서 새누리당이 가장 어려운 곳, 험지라는 것을 잘 알지만 수원시민을 위해 당을 위해 가겠다"며 "수원에 희망을 주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상민 의원, 경기 수원을 출마 요청 수락한 까닭은
입력 2016-03-0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