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김무성 대표의 공관위 1차 공천결정 비판에 대해 “공관위는 독립된 기관으로 누구도 여기에 대해 압력을 넣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예비후보 면접 직전 기자들과 만나 "내가 최고위에 가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면 우리 공관위의 독립성이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최고위에 출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래서 내가 그걸(공관위의 독립성) 분명히 밝히고 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르지 마라, 내가 처음이니까 예의 차원에서 갔는데 앞으로는 부를 일 없을 것"이라고 했다. 분명히했다.
2차 공천 발표 시기와 관련해선 “당분간 없다. 심의가 돼야 하는데 면접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이한구 "누구든 공천 왈가왈부 말라"
입력 2016-03-0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