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어는 하얀색으로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인 꼬마 유령 ‘캐스퍼’와 비슷해 캐스퍼 문어로 불리고 있다. 빨판이 달린 발이 여러개 있고, 머리도 문어 모양이지만, 온통 흰색으로 일반적 문어와는 약간은 달라보인다. 발견된 장소는 해전 1만4000피트(4267m) 깊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마이클 벡치오네 박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문어와 닮았지만 현재로선 어느 종에도 속하지 않는 생물로 보인다”고 기존 문어류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