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SNS 통해 유출 출처 불명 문건, 검찰 고발 예정”

입력 2016-03-07 10:03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 "지난주 당 여론조사 결과라며 SNS를 통해 유포된 출처 분명의 문건에 대해 선관위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훼손시킬 수 있는 행위를 당에서는 묵과할 수 없다"며 "사법당국은 반드시 유포자를 가려내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모든 행위는 해당행위로 간주하고 반드시 응벌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