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초읽기...이번주내 전정희 송호창 합류 가능성

입력 2016-03-07 08:32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국회의원 20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박지원 의원의 합류로 18명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전정희, 송호창 의원의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최원식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7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전 의원과 송 의원 합류 시기와 관련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공개하지 않고 (당에) 들어오는 시간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2분 다 저희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 의원은 언제든지 같이 할 수 있는 정도이고 송 의원은 대화를 나누는 정도인데 멀지 않아 교섭단체 구성할 정도는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수석대변인은 “개별 지역구에서 후보들끼리 연대를 하시는데 사실 정치에 있어서 그런 전례는 없다”며 “공당이 전체 총선을 진행하는데 개별단위에서 연대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