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의 바늘구멍을 뚫어라” 더민주, 비례대표 심사 착수...228명 신청

입력 2016-03-07 06:44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부터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착수한다.

추천 전권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쥐고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228명이 더민주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전순옥, 김성곤 의원과 김성수 대변인, 이용득 전 최고위원 등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영입인사들 중에서는 이수혁 한반도경제통일위원장,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양봉민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 조정훈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 등도 나섰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적게는 12~13석, 많게는 15~16석의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는 일찌감치 지역구 후보는 계파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비례대표 후보는 전문성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 윤곽은 후보자등록 전인 오는 21일쯤 드러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