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너무 절절하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 덩달아 인기

입력 2016-03-07 00:11 수정 2016-03-07 00:11
KBS 2TV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커플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음원차트도 석권하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고 있다. 

‘태양의 후예’ OST 다비치의 ‘이 사랑’은 6일 오후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사랑’은 지난 3일 발매됐다.

‘이 사랑’은 드라마 속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 커플의 테마곡으로 애잔한 로맨스 장면에 흘러나온다. 다비치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두 사람의 멜로 감정과 잘 어우러진다.

‘이 사랑’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으로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사랑 받았음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인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끝자락에 노래가 흘러나오는 순간 전율이 쫙 흐른다” “캐스팅도 완벽하고 연출도 완벽한데 OST까지 완벽하니 짱이지 말입니다” “노래가 너무 절절하지 말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