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차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입력 2016-03-06 16:23
경남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 산업(농촌융복합산업)에 80개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20년까지 200개 인증 및 업체당 매출 15억원을 목표로 6차산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6차 산업 사업자 인증제도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을 인증해 핵심경영체로 육성하는 제도다.

도는 6차산업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349억 원을 투입하는 등 6차산업화 지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경남6차산업 지원센터는 오는 18일 경남도 농업기술원, 25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석제 농정국장은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가공·유통·판매와 관광 등을 융복합된 6차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