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천 아닌 밀실공천돼버렸다” 김태환, ·이의신청서 제출

입력 2016-03-06 15:04

새누리당의 3선 의원인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6일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데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미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없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당은 분명히 국민공천제를 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는 밀실공천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불거진 공천관리위원회의 사전여론조사결과 및 이른바 '살생부' 유출과 관련해 관리위의 투명성이 의심받고 있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위법적인 사항까지 안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추천지역이 선정된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