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조경태,오랫동안 대통령 비판...김무성,정치적 책임져라”

입력 2016-03-06 12:12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에 밀려 공천에서 탈락한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경태 후보는 새누리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야당에서 당과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언행을 해 왔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석 예비후보는 이어 "그럼에도 조 예비후보에 대해 경선도 않고 단수추천 결정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했다.

또 "만약 공관위 결정이 당 최고회의에서 통과된다면 상향식 공천에 정치생명을 건다고 공언한 김무성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