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나진-하산 프로젝트 "한러가 협의할 것"

입력 2016-03-06 10:05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해 “한·러 간 협의가 가까운 시일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6일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이번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필요한 검토를 하고 러시아 측과도 협의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 결의 내용을 분석해 앞으로 우리 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지와 같은 부분과도 관련돼 있다"며 "정부가 좀 더 검토를 해서 필요한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 철도로 실어나른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으로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남·북·러 3자간 복합물류 사업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