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일 돌풍·천둥·번개·강풍 등과 많은 비 쏟아져

입력 2016-03-05 22:07
5일 전국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제공

제주 산간을 비롯해 남부와 동부, 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용강 56mm, 아라 47mm, 서귀포 63.9mm, 회수 50.5mm, 신례 59.5mm, 성산 58.0mm, 모슬포 59.5mm라고 밝혔다. 제주 전역에서는 강한 낙뢰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제주 남쪽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돌풍, 천둥, 번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제주 전지역에 국지적으로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