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의경과 미8군 장병들, JSA 견학 함께하며 친선도모·안보결의

입력 2016-03-05 21:58 수정 2016-03-05 21:59
용산경찰서 제공

경찰과 주한 미군이 한미 간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교류행사를 열었다.

용산경찰서와 미8군 용산지역사령부는 5일 용산지역사령부 미군장병과 용산경찰서에 근무하는 직원·의경들이 함께 미8군 용산 기지 견학, 공동경비구역(JSA) 시설 견학 등 한미친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8군 용산지역사령부는 용산경찰서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좋은 이웃되기 프로그램(Good Neighbor Program)’인 시설경비의경 초청 위문행사, 미8군 음악문화축제 초청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합동 JSA 판문점 견학 행사에 참석한 용산경찰서 보안과 미8군출장소의 양현호 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더욱 피부로 느끼게 됐다”며 “전방 판문점까지 직접 견학해 분단 현실을 보니 국민들의 안보교육을 강화해야 하나고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