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형, 자살 아닌 타살이었다

입력 2016-03-05 21:48

이제훈의 형은 자살이 아니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의 형 박선우가 이재한(조진웅 분)에게 인주 여고생 사건의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영은 근거를 찾아 헤매던 도중 15년 전 형의 혈액 성분 검사 결과를 알게 됐다. 형의 혈액에선 다량의 신경안정제 성분이 검출됐다. 그정도 양이면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

충격에 빠진 박해영은 뒤따라온 차수현(김혜수 분)에게 “우리 형 자살이 아니었다”고 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시그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