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광양 성황동의 한 도로에서는 5일 오후 4시10분쯤 A(37)씨가 운전하던 SM5 차량과 B(38)씨의 싼타페 차량이 충돌했다. A씨와 B씨 등 3명은 크게 다쳤고 동승자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에는 전북 김제 성덕면에서 윤모(25)씨가 몰던 승합차가 다리 난간에 부딪힌 뒤 길 건너편에 있던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윤씨는 숨졌다. 경찰은 윤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오후 4시11분께 전남 광양시 성황동 한 도로에서 A(37)씨가 운전하는 SM5 차량과 B(38)씨의 싼타페 차량이 충돌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비오는 3월 첫째주…전국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
입력 2016-03-05 20:28